이상화는 21일(한국시각)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~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(ISU)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(1부 리그) 2차 레이스에서 36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. 지난해 1월 위징(중국)이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작성한 세계 기록(36초94)을 1년 만에 무려 0.14초 앞당긴 새로운 신기록을 작성했다
▲ 이상화 세계 신기록 갱신. 이상화(서울시청)가 21일(한국시간)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(ISU)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대회 여자 500m에서 역주하고 있다
허벅지 둘레가 23인치에 달한다.
▲ 이상화 세계 신기록 갱신. 이상화가 21일(한국시간)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(ISU)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(1부리그) 2차 레이스에서 36초80으로 헤서 리처드슨(미국·37초42)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후 기뻐하고 있다. /AP=연합뉴스
이상화의 목표는 역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다. 2010년 밴쿠버올림픽서 아시아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500m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이상화는 2연패의 신기원에 도전한다. 그녀는 "2013년은 올림픽 시즌이다. 늘 해왔던 것처럼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"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. 뱀의 해, 뱀띠인 그녀의 비상을 기대해보자.
이상화 선수도 파워에너지 팔찌를 항상 착용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시합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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